전    시   상    황

 
로마의 군인들이
점령지의 부녀자들 에게
몹쓸짓 하기로 유명했다.
어느날.
 
 
고요한 아프스의 산중마을에
로마 군단이 들이 닥첬다.
군단장 벌떡세우가 마을의 부녀자 들을
집결지에 모아놓고 희롱을 하고있다.
 
 
"에~!이제부터 너희들을 차례로 으하하하!"
그러자 시집도 안간 처녀두명이
앞으로 나서며 말했다.
 
 
"벌떡세우님!
정 그러시면 저희들은 괜찮습니다만
어머님들고 할머니들 만큼은 절대로
안됨니다."
 
 
그러자 뒷줄에 있던 할머니 들이
일제히 소리첬다.
야! 이것들아~입닥치지 못해!
 
이건 전시상황이여.전시상황."
 

출처 : 달궁처사
글쓴이 : 달궁처사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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