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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이 여인을 아시나요?

 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

 

 

 

 

누가 이 여인을 아시나요?

 

 

 

누가 이 여인을 아시나요?

비행기는 언제 폭파될지 모르는데

현위치에서 마지막을 지켰던

당신은 산화되어도 이웃을 먼저 살렸던

 

 

누가 이 여인을 아시나요?

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했듯이

한 여인의 치마폭이 순간의 재앙을 모두 덮어

마지막 목숨까지 구하셨던

숭고한 이 여인을 누가 아시나요?

 

 

두렵지 않으셨나요?

당신의 뼈가 으스러진 줄도 모르고

실신한 이를 연약한 등에 울면서 업고나온

기체(機體)의 마지막 이 여인을 누가 아시나요?

 

 

말하지 않아도 이제는 당신을 알겠습니다

말하지 않아도 이제는 사람을 알겠습니다

 

 

천사는 하늘에 사는 게 아니라

뜨거운 가슴에 살고 있었습니다

갸냘픈 여인이 초인이 되고

뜨거운 가슴에 영웅이 살아

하늘이 지켜보셨던 천사라는 걸 알았습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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갸날픈 여성으로서

역시 당신은 여성의 시대에

참주인이시며.

진정한 참사랑의 마더!

대한민국 여성의 위상을 펼친 당신이 있기에

감사하며, 자랑스럽고,,,,행복합니다.

사랑합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--황  금숙---

 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

출처 : 대한민국 박사모 (박사모)
글쓴이 : 젊은날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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